맨 오브 스틸 슈퍼히어로의 새로운 전설

맨 오브 스틸 기본정보

2013년 개봉한 영화 맨 오브 스틸은 143분의 러닝타임으로 12세 이상 관람영화이다.

맨 오브 스틸은 DC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 영화이자 슈퍼맨 75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개봉 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DC유니버스지만 액션만큼은 인정 받았던 영화이다. 국내 관객은 218만 명으로 그렇게 까지 흥행에 성공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액션은 호평을 받았다.

감독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며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출연 배우로는 슈퍼맨 역에 헨리카빌, 로이스 레인역의 에이미 아담스, 조-엘 역의 러셀크로우, 조나단 켄트역의 케빈코스트너, 마샤 켄트역의 다이안 레인, 조드 장군역의  마이클 새넌, 피오라 역에 안체 트라우가 출연한다. 

주인공 헨리카빌은 캐스팅 당시 슈퍼맨의 몸을 만들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권유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하루 5,000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고강도의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었고 영화 촬영 직전에는 칼로리를 1,600칼로리로 낮추고 운동량을 조절하며 지옥 같은 시간은 보낸 바 있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이 노력으로 맨 오브 스틸에서 CG 없이 체지방 7%의 슈퍼맨의 몸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영화 촬영이 끝난후 잭스나이더 감독은 헨리 카빌의 노고에 감사해하며 그에게 피자와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고 한다.

전체 줄거리

무분별한 자원 개발로 자원이 고갈된 크리톤 행성은 멸망 위기에 처한다.

크립톤 행성에서 몇 백 년 만에 자연출산으로 칼-엘이 태어난다.

조드 장군 일행은 쿠데타를 일으키고 조앨에게 함께 할 것을 권하지만 조앨은 거절하게 되고 곧바로 연행되게 된다.

그러나 감시를 따돌리고 코덱스를 찾아 칼-앨을 지구로 보낸다. 그리고 칼앨은 캔자스의 어느 농가에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양부모 밑에서 자라며 클락켄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다. 자라면서 남들과는 다른 능력이 있음을 알고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양아버지인 조나단 켄트는 아들에게 함부로 능력을 사용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어느 날 클락이 타고 있던 버스가 물에 빠지고 어쩔 수 없이 힘을 사용해서 버스를 구하게 되지만 이 일이 알려지자 마을 사람들은 집으로 쳐들어 오게 된다. 소동은 일단 마루리 되었고 클락은 아버지 조다난에게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된다.

혼란스러웠던 클락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세계를 떠돌게 되고 한참을 떠돌던 클락은 군부대 안에있는 수상한 물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취재하던 기자 로레인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짐꾼 역할로 동행하게 되고 군부대안에서 우주선을 발견하게 된다.

그 우주선 안에는 자신의 친 아버지인 조엘의 메세지가 있었고 이내 클락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는 희망을 뜻하는 엘가문의 상징인 S자가 새겨진 옷을 얻게 된다.

이후 로이스는 클락의 정체를 숨겨주고 평화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미국 상공에 비행물체가 나타나 세계각국의 언어로 칼엘과 클락을 찾는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그들과 연관이 있던 로이스는 FBI에 잡혀가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클락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그녀를 구하러 가게 된다.

로이스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미군과 동행하게 되지만 우주선에서 나온 클립톤생성의 피오라는 두 사람을 데려간다.

지구의 환경에 적응해버린 클락은 우주선의 환경에 몸이 약해지며 의식을 잃게 된다.

이후 깨어난 클락은 조드와 전투를 벌이게 되고 동족인 조드를 죽이게 된다.

이후 어머니와 아버지의 묘에 방문해 참배를 한 뒤 수상한 사건들에 의심 없이 다가갈 수 있는 기자가 되기로 맘먹고 데일리 플레닛의 기자로 들어가게 되는 거 그곳에서 로이스와 재회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마무리

맨 오브 스틸은 DC코믹스의 서사를 모르고 슈퍼맨이 누군지도 모르는 분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한다. 스토리도 무난하고 액션씬만큼은 어느 히어로물 영화보다도 뛰어나다. 

맨 오브 스틸 2의 제작소식이 들리기도 했으나 최근 제작이 취소되고 헨리카빌도 슈퍼맨 역에서 하차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히어로가 등장하는 장르나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