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영화 기본 정보 및 줄거리 리뷰

영화 기본정보

영화 원티드는 200년 개봉한 영화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제작하고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프리먼, 안젤리나 졸리 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알수 있듯이 액션장르이며 스릴러도 포함된 영화라고 보면 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 중간중간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너무 징그러운 장면은 아니니 보는데 크게 무리는 없을 듯하다.

줄거리 요약

영화 주인공 웨슬리는 영화 초반 여자친구와 매일 다투며 직장동료인 베리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걸 알면서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직장에선 그에게 항상 신경질적인 상사 제니스에게 창피를 당하고 갈굼을 당해도 가만히 있는 루저로 나온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심박수가 올라가서 발작을 일으키기 때문에 항상 약을 복용하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날 마트에 들른 웨슬리는 암살자 폭스를 만나게 되는데 폭스는 웨슬리의 아버지가 자신과 같은 암살자였고 같은 조직 출신이었던 배신자 크로스에게 죽었다고 얘기한다.

그때 폭스가 얘기했던 암살자 크로스가 나타나 그들에게 총을 쏘게 되고 폭스의 도움으로 그곳에서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폭스와 함께 그녀가 속한 암살집단으로 가게 된 웨슬리는 그들의 수장인 슬론에게 웨슬리 본인에게는 킬러의 재능이 있고 발작증세가 모은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 초인적인 힘을 내게 해준다는 이야기였다.

다음날 회사에서 아버지가 기사를 확인하고 또다시 상사인 제니스의 갈굼이 시작되자 참지 못하고 호기롭게 회사를 나와 암살자 집단으로 향한다.

웨슬리는 그곳에서 폭스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최고의 암살요원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첫 번째 임무를 받게 되고 폭스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러 가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을 살해해야 하다는 부담감에 실패하게 된다.

임무에서 실패한 웨슬리에게 폭스는 자신의 과거를 얘기해주게 되고 그 얘기에 뭔가를 깨달은 웨슬리는 첫 임무를 무사히 성공하게 된다. 

얼마 후 웨슬리는 크로스를 암살하기 위한 지령을 받게 되고 폭스와 함께 크로스를 찾아 그와 대면하게 된다.

사실 크로스는 웨슬리의 아버지였다. 크로스는 그에게 진실을 밝히고 폭스는 다가와서 웨슬리에게 총을 겨눈다.

암살단은 크로스가 아들인 웨슬리를 죽일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웨슬리가 아버지를 죽이게 한 것이었다. 웨슬리는 가까스로 강으로 뛰어들어 탈출하고 어느 집에서 깨어난다.

그곳엔 크로스의 조력자 페크왈스키의 집이었고, 영문을 모르는 웨슬리에게 그가 설명을 한다. 크로스가 진짜 그의 아버지이고 암살단과의 싸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떠났지만 계속 웨슬리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페크왈스키가 그에게 진짜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는데 방직기에서 나온 것은 크로스가 아닌 슬론의 이름이었던 것. 애초에 슬론은 운명에 따라서 죽어야 했지만 슬론은 암살단 수장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타깃을 조작했던 것이다.

그는 그 메시지를 숨겼지만 크로스가 알아채고 원래 예언대로 그를 제거하려 한 것. 암살단의 규율을 크로스가 어겼다고 알았지만 암살단의 의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뿐이었다.

페크왈스키에게 안전한 삶을 살기 위해 떠날 것을 권유받지만 평범한 삶을 거절한 체 아버지 복수를 하기 위해 조직을 몰살시키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한 뒤 암살집단으로 향하게 된다.

조직원들과 수장인 슬론과 대면한 웨슬리는 모든 사실을 얘기하고 슬론은 모든 조직원의 이름이 방직기에서 나왔으나 자신이 이사실을 숨여 여태껏 살 수 있었으며 지령을 지키려면 본인스스로 자살을 택하던지 웨슬리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없었던 조직원들은 웨슬리를 향해 총을 쏘려고 했으나 이때 폭스가 조직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조직원 들와 함께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모든 조직원과 암살집단을 파괴하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슬론은 도망을 가버린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슬론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웨슬리를 향해 총을 겨누지만 그는 웨슬리가 아니었고 그 자리에서 슬론은 웨슬리가 쏜 총에 맞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끝으로

웨슬리 역의 제임스 맥어보이가 보여준 찌질하면서도 처절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어톤먼트'에서 애절한 멜로 연기도 잘 소화했던 그였기에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뛰어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답게 잔인하고 적나라한 연출이 많아 감상하는 내내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멋진 장면이 많은 작품이었지만, 제일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총알이 곡선 방향으로 휘어서 날아가는 장면이었다.
현실적인 설정에 어긋나는 장면들이 많으므로, 고증이 철저한 완성도 높은 영화를 선호하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복잡한 것 없이 화려한 비주얼의 시원한 액션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